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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延坪島砲擊)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 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대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가한 사건이다. 이에 대한민국 해병대는 피격 직후 대응사격을 가하였으며 대한민국 국군은 서해 5도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뒤, 곧 전군으로 진돗개 하나를 확대 발령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해병대원 전사자 2명(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군인 중경상 16명, 민간인 사망자 2명(김치백, 배복철), 민간인 중경상 3명의 인명 피해와 각종 시설 및 가옥 파괴로 재산 피해를 입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교전과 천안함 침몰 사건, 연평도 사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끔직한 북한 도발을 상기하면서 국민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질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3월 25일 대전 국립현충원‘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끊임없이 불안과 위기감을 조장하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갈등하고 국론이 분열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며 “국가 안보를 지키는 길에는 이념도 정파도 있을 수 없다”고 말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이 기념식에 불참하고 서해상에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대가 충돌한 사건과 관련하여 그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두고 논란이 있는 가운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