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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梨泰院壓死事故) 또는 이태원 참사(梨泰院慘事, Itaewon tragedy), 10.29 참사(十二九慘事)는 2022년 10월 29일 22시 15분경(KST),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로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이다. 당시 이태원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으며, 해밀톤호텔 앞 좁은 골목길 경사로로 인파가 밀리면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 사고는 2003년 192명이 사망했던 대구 지하철 참사와 304명이 사망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 사고이며, 특히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대형 참사로는 502명이 사망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제주항공 2216편 추락 사고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던 제주항공 2216편이 착륙 도중 기기 결함으로 동체착륙하여 화재가 발생한 사고이다. 사고는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이후 대한민국 국적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사고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내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항공 사고이다. 또한 이 사고는 제주항공 19년 역사상 최초의 사망 사고로 기록되었다.
대한항공 376편 동체착륙 사고(영어: Korean Air Flight 376)는 1991년 6월 13일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대구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동체 착륙한 사건입니다. 당시 기장은 부기장의 실습비행을 위해 부기장과 자리를 바꾸었고 대구국제공항에 접근하던 중 관제탑에서 랜딩 기어가 나오지 않았으니 복행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기장과 부기장은 서로 랜딩기어를 내리는 것을 서로 미루다가 결국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하였습니다. 탑승 승객 119명, 승무원 7명이 모두 생존했습니다만 동체 착륙으로 파손된 해당 보잉 727 기체는 바로 퇴역한 후, 인하공업전문대학으로 옮겨서 기내 실습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三豐百貨店 崩壞 事故, 영어: Sampoong Department Store Collapse)는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경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한 사고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1,445명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다치거나 사망했으며 인근 삼풍아파트, 서울고등법원, 우면로 등으로 건물의 파편과 잔해, 먼지가 날아들어 주변을 지나던 행인 중에 부상자가 속출했고 수많은 재산상 손해와 인명 손실을 기록하였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 경찰,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국군, 정부, 국회까지 나서 범국민적인 구호 및 사후처리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502명, 부상자는 937명, 실종자는 6명이며 피해액은 약 2,700여 억원으로 추정되며 생존자 중 최명석(崔明錫, 1975년~)은 11일, 유지환(柳智丸, 1977년~)은 13일, 박승현(朴勝賢, 1976년~)은 17일동안 갇혀 있다가 구조되었으며 삼풍백화점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와 한울빌딩이 2001년 착공되어 2004년 완공되었다.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영어: Korean Air Lines Flight 007)은 1983년 9월 1일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해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경유한 뒤 김포국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소속 007편 여객기가 비행 중 사할린 인근 모네론섬 근처 상공에서 소비에트 연방 공군 소속 수호이-15TM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후 피격된 기체가 사할린 서쪽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실종(사실상 사망)된 사건으로 래리 맥도널드 미국 조지아주 민주당 하원 의원을 포함한 16개국 269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으며 이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항공 사고로 기록되어 있다.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사고(중국어: 中国国际航空129号班机空难, 영어: Air China Flight 129)는 2002년 4월 15일 중국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을 출발해 대한민국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129편 민항기가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 에 있는 돗대산(해발 380m) 정상 인근에 추락한 사고로 이 사고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발생한 최악의 항공사고이다. 사고기는 당시 김해국제공항에 서클링(circling) 접근으로 착륙이 허가되었으며 서클링 접근으로 김해국제공항 18R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선회 지점을 지나쳐 김해국제공항 북쪽의 돗대산에 충돌한 후 항공유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하면서 총 탑승인원 166명 중 기장과 2명의 승무원을 포함한 37명이 생존하였으나 부기장 2명을 포함한 129명은 목숨을 잃었으며 129명의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은 111명이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五一八光州民主化運動) 혹은 5·18 민주화 운동(五一八民主化運動), 광주민중항쟁(光州民衆抗爭)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8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광주 시민은 신군부 세력이 집권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한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로 인해 발생한 헌정 파괴·민주화 역행에 항거했으며, 신군부는 사전에 시위 진압 훈련을 받은 공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다. 이후 무장한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지속적인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일본어: 日本航空123便墜落事故)는 1985년 8월 12일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사카 이타미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일본항공(기종 보잉 747SR-100, 등록번호 JA8119기)이 군마현의 다카마가하라산에 추락한 사고다. 단일 항공사고로는 사상 최대의 사망자를 낸 사고이다. 일본 운수성(현 국토교통성으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격임) 항공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사망자 수는 승무원과 승객을 합쳐 520명에 달하며 단일 항공기 사고로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항공 사고이며 항공기 탑승객 총 사망 순위로는 세계 2위, 아시아 1위의 참사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 사고(航空事故, 영어: aviation accident)를 승무원이나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후부터 내릴 때까지의 사이에 그 항공기가 운항함으로써 일어난 사람의 사망, 부상, 항공기의 손상 등 항공기와 관련된 모든 사고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사고라고는 할 수 없으나 항공기의 운항 안전에 큰 위협이 되었다거나 또는 그럴 가능성이 큰 사건들을 항공 사건(aviation incident, 준사고)이라고 한다. ICAO에서 발표되는 사고의 통계 숫자는 정기항공 운송사업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나, 1945년~1972년간 30년이 못되는 기간에 여객운송 실적(여객수*비행거리)은 약 70배로 증가한 반면 항공사고로 인한 사망률(여객 kg당 사망자수)는 1/14로 감소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214편 착륙 사고(영어: Asiana Airlines Flight 214)는 2013년 7월 6일 오전 11시 27분(한국 시각 7월 7일 오전 3시 27분)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77-28E/ER 항공기가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28L 활주로(RWY 28L) 앞의 방파제 부분에 언더캐리지(랜딩 기어)가 부딪혀서 발생한 사고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창립한 이래 사망자가 생긴 3번째 항공 사고이자 1993년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에 추락한 사고 이후 2번째 여객기 추락 사고이며,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기에서는 처음 발생한 사고이다. 해당 보잉 777 기종은 2006년에 들여온 기종으로, 이 사고는 보잉 777 기종에서 사망자가 생긴 첫 번째 사고이다.
US 에어웨이스 1549편 불시착 사고(영어: US Airways Flight 1549) 또는 허드슨강의 기적(영어: Miracle on the Hudson)은 승객과 승무원 총 155명을 태우고 현지시간으로 2009년 1월 15일 오후 3시 30분쯤 미국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후 버드 스트라이크가 일어나 엔진에 불이 붙으면서 센트럴 파크 인근에 위치해 있는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사고이다. 이 사고는 전원 생존하면서,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던 사고였다. 훗날 이 사고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