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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건은 2008년 12월에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교회 안의 화장실에서 조두순이 8세 여아를 강간 상해한 사건이다. 사건 초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나, 2009년 9월 22일에 성범죄자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사례로 KBS 1TV 《시사기획 쌈》과 뉴스에 소개되어, 곧 범행의 잔혹성과 범인의 파렴치함, 그리고 유아 성범죄의 형량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건이다. 사건 발생 초기에 사용되던 나영이 사건이라는 명칭이 비록 가명을 쓰고 있긴 하지만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 초점을 맞춘 명칭이라는 이유로 네티즌 사이에 비판이 일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로 조두순 사건으로 사용되었다.
제천 에이즈 사건(堤川 AIDS 事件) 또는 제천 에이즈 파문(堤川 AIDS 波紋)은 2009년 3월 대한민국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발생한 에이즈 감염 환자인 택시 운전사인 전모(당시 26세, 사건 당시 제천시 청전동 거주)가 여성 속옷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검거되는 과정에서, 2003년 이후 6년간 충청북도 제천시와 인근 지역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던 것이 드러났던 스캔들, 반사회적 범죄이자 성범죄 사건이다. 20대 남성이 감염사실을 숨긴 채 여성들과 무차별적으로 성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문란 현상에 대한 개탄과 함께 에이즈 감염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사회적 파문이 일었다. 이후 수개월간 제천시 보건소는 에이즈 의심 환자들의 방문으로 업무가 마비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